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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8명 참여한 대의원총회, 2건 가결 1건 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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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문사 작성일18-09-21 16:14 조회30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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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오후 7시 강릉캠퍼스 비령문화관과 원주캠퍼스 W11 505호에서 '2018학년도 강릉원주대학교 9월 대의원총회'가 열렸다. 이번 대의원총회는 강릉캠퍼스와 원주캠퍼스에서 동시에 진행됐는데, 재적의원 230명 중 참여한 대의원 인원은 강릉캠퍼스 92명, 원주캠퍼스 26명으로 총 118명이다. 대의원총회에서 다룬 사안은 학생회비 분배, 업무추진 간담 운영회비, 학생회칙 개정안을 다뤘다.

각 안건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오후 8시 정각 강릉캠퍼스 대의원들은 투표를 시작했고, 20여 분 뒤 원주캠퍼스도 투표를 시작했다. 오후 8시 50분 강릉캠퍼스와 원주캠퍼스의 합산 개표 결과가 나왔다. 그 결과 업무추진 간담 운영회비 안건(투표수 108표 중 찬성 93표, 반대 15표)과 학생회비 분배 안건(투표수 110표 중 찬성 97표, 반대 13표)은 가결되었다. 하지만 학생회칙 개정안은 부결되었다. 현행 학생회칙 제 6장 제 68조 2항에 따르면 ‘심의된 개정안은 대의원 재적의원 과반수이상의 찬성으로 의결한다’고 명시되었다. 즉, 참여한 대의원 118명 중 116명이 학생회칙 개정안을 찬성해야 통과된다. 하지만 투표수 109표 중 찬성 97표, 반대 12표로 집계됨에 따라 학생회칙 개정안은 부결됐다.

많은 대의원들의 참여로 학생회칙 개정안이 통과될 수 있다는 기대감을 가진 총학생회는 못내 아쉬워했다. 이일규 총학생회장에게 대의원총회를 지켜본 소감을 묻자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짧게 말했다. 학생회칙 개정안을 수정해서 총대의원회에 발의할 생각이 있냐는 질문에 “중앙운영위원회의나 총학생회 내부 회의를 거쳐야 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 회장은 “학생회칙이 주요 안건으로 올라왔는데 많은 관심을 가져줘서 감사하다”며 “총학생회와 총대의원회의 활동에 많은 지지를 바란다”고 학우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했다.

올해 9월 대의원총회는 대의원 재적의원 수 230명 중 118명이 총회에 참석하여 간신히 개회 인원 수를 충족하였다. 불참한 대의원 중 불가피한 사정이 있어 참석을 못한 경우도 있겠지만 분명 아쉬운 상황이였다. 또한 참석한 대의원들도 대부분 투표만 한 채 결과를 보지 않고 자리를 떠났다. 이는 자신의 투표 결과, 즉 안건의 의결 여부에 관심이 없는 모습으로 비추어졌다. 결과적으로 학우들이 학생사회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 관심이 적은 것을 보여준 대목이다.

이번에 발의된 학생회칙 개정안 전문에서 ‘자랑스러운 우리 강릉원주대학교 학생회는 과거의 관행을 반성하고 불합리한 폐습과 비민주적 요소를 척결하여 안으로는 모든 학우들의 학내 활동의 자유를 보장하기 위해 노력하고(이하 생략)’이라고 적었다. 그만큼 과거에 있었던 사건들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 하지만 이 의지가 실현되려면 대의원뿐만 아니라 일반 학우들의 적극적인 학생 활동이 있어야 한다. 학우들의 적극적인 참여는 학생사회의 부정부패를 예방하고 학생사회의 의식을 발전시킬 수 있다. 만약 무관심으로 일관한다면 학생사회의 ‘과거의 관행’과 ‘불합리한 폐습’, ‘비민주적 요소’의 과거를 재현하게 될 것이다. 이 점을 우리 학우들이 절대 잊지 않았으면 한다.

취재 이종주 홍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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