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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수업 방해하는 ‘줌바밍’ 피해 잇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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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문사 작성일20-05-15 12:41 조회7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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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로나19 사태가 계속되며 화상회의 프로그램인 (Zoom)’을 이용해 재택근무, 재택수업 등을 진행하는 사람들이 늘었다. ‘사용의 증가로 인해 더불어 줌바밍(Zoom bombing)’ 피해도 증가해 문제가 되고 있다. 줌바밍은 화상회의 플랫폼 (Zoom)’과 폭격을 뜻하는 영어단어 바밍(bombing)’의 합성어이다. 줌을 이용한 수업과 회의 공간에 외부인이 접속해 원격수업을 방해하는 것을 뜻한다. 수업이나 회의와 관련이 없는 사람이 해당 공간에 침입해 음란 사진을 올리거나 욕설을 하는 등의 행동을 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이는 단순히 장난이나 방해뿐만 아니라 인종이나 종교를 차별하는 발언, 음란물 유포, 개인 정보 유출 등의 범죄로 이어져 논란이 커지고 있다.

 

430일 우리 대학에서도 을 사용해 강의를 진행하던 교양 과목 수업에서 줌바밍으로 추정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강의가 시작되자 화면은 끈 채로 욕설을 반복하는 사람과 웃통을 벗은 채 침대에 누워 수업과 상관없는 돌발 발언을 하는 사람이 등장한 것이다. 해당 사건은 대학 커뮤니티인 에브리타임에 게시돼 논란이 됐으며, 해당 강의를 수강하는 학생들을 학습권이 침해됐다고 주장했다. 담당 교수는 이와 같은 행동을 한 사람이 외부인인지 수강생인지 정확히 파악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와 관련해 반선섭 강릉원주대학교 총장은 513일 총장 긴급 서한문을 발표했다. 서한문에 따르면 최근 대학 일부 온라인 수업에서도 신원 미상의 참여자 중 한 명의 이상한 행동으로 학생들의 수업권이 침해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힌 후, “현재 대학에서는 해당 사건에 대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 중에 있으며 조만간 정확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필요한 조치를 취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또한 확인되지 않은 루머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확산되고 있어 또 다른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할까 염려스럽다사실관계가 밝혀지기 전까지 루머가 확산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여 달라고 당부했다.

 

줌바밍은 비단 우리나라만의 문제는 아니다. ‘의 보안 문제로 인해 대만과 독일을 포함한 일부 국가에서는 사용을 제한하기도 하지만 우리나라 교육부에서는 사용을 제한하지 않는다. 그러나 최근 줌바밍문제가 부상하자, 정부 차원에서 사용을 막아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 ‘의 보안 문제에 대한 우려가 커지며 이 같은 주장이 제기된 것이다. ‘줌바밍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접속 링크가 외부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한 비밀번호를 설정해 외부인이 쉽게 들어가지 못 하도록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정주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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