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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해수욕장 코로나 단속...K방역 아슬아슬 줄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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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문사 작성일20-08-14 13:49 조회3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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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수욕장에서 마스크 미착용시 벌금 300만원 부과 = MBC뉴스 


본격적인 휴가철에 접어들어 비교적 야외인 캠핑장과 해수욕장에 피서객들이 몰리고 있다. 문제는 이 많은 인파를 어떻게 관리할 것 인가가 관건이다. 그래서 해수욕장에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드론과 많은 인력을 이용해 계속해서 감시에 나서고 있다. 그리고 개인 QR코드와 발열 체크를 수시로 진행하고 있고 해수욕장도 예약제로 전환했다. 해양수산부 홈피에서는 해수욕장 혼잡도를 알 수 있어 많은 사람이 몰려있는 곳은 피할 수 있다. 이러한 방식을 외신인 BBC가 주목하고 있다. BBC는 한국의 해수욕장 방역을 소개하며 크게 칭찬했다. 그리고 놀랍게도 아직까지 해수욕장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나오지 않고 있어 아직까지는  이러한 방역방식을 안심할 수 있다는 분위기이다. 코로나와 함께 살아가길 반년째, 사람들은 그 속에서도 스트레스와 더위를 피하고자 다양한 방식을 시도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철저한 방역에도 항상 변수가 있기 마련이다. 예상치 못한 곳에서 문제가 터져 나오고 있다. 자가 격리 기간에 해수욕장과 식당, 유흥주점을 방문한 외국인이 구속되었다. 심지어 이 외국인은 결국 코로나19 확정인 것으로 드러나 변수에 한몫했다. 특히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들은 언어소통이 안되거나 문화차이로 인해 코로나 방역에 구멍이 뚫리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라는 말처럼 어느 나라에 가든 그 나라의 규범과 사회적 규정을 따라야 한다. 그것을 어기는 자에게는 엄중한 법의 심판을 받게 해야 똑같은 사건을 막을 수 있는 본보기가 될 것이다.


해수욕장에서는 이렇게 코로나 방역에 힘쓰고 있지만, 실제 현장은 어떨까? 실제 강릉의 한 해변을 답사해본 결과 마스크를 끼지 않거나 사회적 거리를 두지 않고 다닥다닥 붙어서 놀고 대화하는 경우가 많았다. 큰 해수욕장은 관리가 철저할지 모르지만, 변두리에 있는 곳은 경찰들의 감시·감독에서 멀어지는 경우가 많으니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 같다. 무엇보다 개인 스스로가 방역에 협조하여 최소한 마스크라도 철저하게 착용하는 문화가 당연하게 자리잡혔으면 한다. 덥거나 땀이 난다며 마스크를 벗고, 또 다 사용한 마스크를 길거리에 버려서도 안 된다. 나뿐만 아니라 타인을 한 번 더 생각하는 코로나 생활이 되어야 한다.


강릉의 경포해수욕장과 부산의 해수욕장 5곳은(해운대, 송정, 광안리, 송도, 다대포) 집합 제한 명령을 내렸다. 경포해수욕장에서는 경포해수욕장 내 19시부터 익일 06시까지 야간음주, 취식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이것을 위반할 때 3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그러자 경포해변에 쓰레기가 많이 사라지는 긍정적인 효과를 보고 있다. 그동안 해수욕장 야간취식으로 인해 얼마나 많은 쓰레기가 배출된 것인지 짐작할 수 있다. 부산은 8월 말까지 해수욕장에서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되고 강릉과 마찬가지로 야간시간의 음주와 취식을 금지하고 있다. 확진자가 나올 경우 구상권도 청구하는 강력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한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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