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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례적인 물 폭탄에 초토화된 부산…. 사망자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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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문사 작성일20-07-30 07:36 조회31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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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하철 침수피해=대중교통 커뮤니티 SBM 트위터

 

723일 부산의 한 지하차도에서 폭우로 물이 순식간에 불어나 3명이 사망했다. 2명은 익수한 상태로 발견되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이들은 갑자기 불어난 물에 당황하여 제때 차 문을 열지 못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다음 날이 24일에는 침수된 차 안에서 또 한 명의 사망자가 발견되어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사고유가족들은 진상규명을 요구하며 부산시장 권한 대행을 만나러 갔지만 시장을 만날 수 있는 매뉴얼이 없다는 소리를 듣고 발길을 돌려야 했다. 유족들은 부산시의 대응에 실망해 소송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태는 순식간에 불어난 물로 예측이 힘들었다고 하나, 과거에도 이와 비슷한 물난리가 난 적이 있는 부산은 이번에도 또 대응에 실패했다는 지적을 피할 수 없게 되었다.

 

그 외에도 부산은 이번 물난리로 인해 옹벽이 무너져 사람들이 대피하고, 도로가 토사로 인해 제 기능을 하지 못했다. 지하철역이 침수되어 한때 혼선이 빚어졌고 그다음에 오는 열차들은 모두 무정차 통과했다. 도시 자체가 폭우로 인해 마비되었다.

 

그 와중에도 부산의 지하철 침수에 교통공사 직원들과 청소노동자분들의 발 빠른 대처로 침수 5시간 만에 지하철 복구가 완료되어 찬사를 받고 있다. 그들은 너나 할 것 없이 물을 빼내고 흙탕물을 닦으며 땀을 흘렸다. 그들의 노고가 있었기에 부산시민들은 안전하고 깨끗한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었다.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는 속담은 이럴 때 쓰이나 보다.

 

한편 GS리테일은 부산의 침수 피해 시민들을 위해 긴급구호 물자 지원에 나섰다. 부산의 아파트 1000세대에 폭우로 전기가 끊겨 어려움을 겪자 생수를 긴급조달했다. 또한, 부산의 GS 지점에 비상 근무를 실시하도록 하여 부산시민들을 돌보는 것에 힘썼다. 이외에도 GS리테일은 우한 교민에게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포항지진 때도 선행을 보이는 등 대기업으로서의 사회적 기여에 힘쓰고 있다. 남한의 국민성은 어려울 때 대가를 바라지 않고 서로 발 벗고 돕는 것에서부터 나오는 것을 국민들은 이렇게 실감하고 있다.

 

해운대의 부촌으로 꼽히는 센텀시티의 주차장이 침수되어 수많은 차들이 피해를 봤다. 차주들이 본인의 차를 주차장에서 빼내려고 몰려들자 혼선이 빚어지기도 했다. 또한, 엘리베이터가 운행 중지 되어 고층까지 주민들이 비상계단으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도 이어졌다. 센텀시티의 도로는 원래도 상습침수 구역으로 유명했다고 한다. 이번에 갑작스럽게 들이닥친 폭우에 결국 예상했던 일이 일어난 것이다.

 

이미 많은 폭우로 사망자까지 속출한 아수라장의 상황에서 또다시 728일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어 부산시민들은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 부산시는 2차 피해를 대비해서 경찰과 함께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저지대와 침수피해 지역을 중점으로 순찰하고 정비하여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돕는 것이다. 자연재해는 인간이 어찌할 수 없는 영역인 만큼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그저 최대한 철저히 대비하고 예방하는 방법밖에는 없다. 부디 부산시민들의 피해에 빠른 복구가 이루어지고 이재민들이 안락한 집을 되찾는 날이 오길 간절히 바란다. 코로나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엎친 데 덮친 격인 부산시민들이 부디 다시 활기차게 움직일 수 있길 빈다.


한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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