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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6일 전 국민 생활방역으로 전환...황금연휴 맞아 시험대에 오른 제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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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문사 작성일20-05-07 12:41 조회53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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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거리두기 수칙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제주도와 강원도는 황금연휴를 맞아 사람들로 가득하다. 비행기 표가 매진되고 렌터카, 호텔, 리조트 등 많은 숙박시설과 관광 관련 산업들이 모처럼 호황을 누리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종식된 것이 아니기에 방역 당국과 제주도민, 강원도민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제주공항은 철저한 방역을 위해서 특별 입도 절차를 실시했다. 발열자의 기준을 37.5도에서 37.3도로 낮춘 것이다. 체온이 37.3도가 넘는 사람에게는 필요하면 공항에 있는 워크스루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에 모든 방문객에게는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고, 마스크 착용을 독려하기 위해 제주도의 마스코트인 돌하르방에도 마스크를 착용시켰다. 하지만 날씨가 더운 나머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이 보이고 있어 이것이 방역에 허점이 되지는 않을지 우려스럽다.

 

강원도는 고속도로 휴게소, 버스터미널 등에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하여 코로나19 방역에 힘쓰고 있다. 도내의 2000여 개 업소에 손 세정제와 살균소독제를 지급하고, 관광지 혹은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방역을 철저히 하고 있다. 또한 클린 강원패스포트라는 캠페인을 실시해서 모바일 QR 인증을 통한 방문자 관리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침체한 경기를 생각하면 관광객들을 안 받을 수도, 그렇다고 받기에도 불안한 것이 사실이다. 어쩌면 이번 황금연휴는 우리 국민의 성숙한 시민의식과 정부 및 방역 당국의 선택이 옳은지 평가해 볼 수 있는 시기가 될 것 같다. 이것이 좋은 결과를 낳게 된다면 또다시 세계의 모범사례가 되는 것이고, 아니라면 기약 없는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생활을 이어가야 할 것이다.

 

정부는 코로나19가 끝날 때까지 방역과 일상생활이 함께 이어져야 한다며 국민들에게 생활 방역으로의 전환을 예고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생활 속의 거리두기가 이전의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보다 약한 조치라고 착각할 수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생활 속 거리두기는 방역과 일상생활 사이의 절충안일 뿐 절대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보다 약한 조치가 아니다. 어쩌면 예전보다 더 강력하고 섬세한 기본수칙들이 늘어나 이것을 지키기 위해 우리는 올바른 시민의식을 발휘해야 한다.

 

그리고 생활 방역으로의 전환을 맞아 유은혜 교육부 장관은 학년별 등교 시기를 발표했다. 입시와 진로가 가장 급하고 거의 성인이나 다름없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부터 등교를 시작한다. 3 학생들은 513일에 등교를 할 수 있고 이어 520일에는 고2, 3, 1~2, 유치원생도 등교, 등원을 한다. 혹시라도 감염병 재유행 시 다시 원격수업으로 대체할 수도 있다. 안타깝지만 코로나19가 종식되기 전까지는 계속 이런 상황을 반복해야 할지도 모른다. 그러니 최선의 절충안을 찾아 계속 시도해야 한다. 이러한 시도에는 위험부담이 따르지만, 가만히 있다면 아무것도 해결할 수 없다.

 

한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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