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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정부는 숨은 전파자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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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문사 작성일20-04-28 22:35 조회47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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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 코로나19 중대본 회의 = 이데일리


고강도 거리두기에서 완화된 거리두기로 전환한지 벌써 일주일째다. 코로나19의 우리나라 완치율은 80%를 넘어섰으며 현재 발생되는 확진자 대부분이 해외유입이다. 국민과 정부가 하나 되어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켰기에 가능한 결과이다. 그에 보답하듯이 확진자 수도 10명 안팎을 유지하고 있고, 코로나19 드라이브-쓰루 진료소도 검사자 급감에 점점 해체하는 추세이다. 그리하여 정부는 56일부터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할 방침이다. 자칫 이것은 잠재적 전파자에게 자유로운 활동을 해도 된다는 빌미를 줄 수 있으므로 정부의 자세한 지침과 공지가 가장 중요할 것이다. 그리고 우리 국민들도 지금까지 보여준 올바른 시민의식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해야할 것이다.

 

하지만 돌아오는 황금연휴에(430~ 55) 제주도 숙박과 렌트카 그리고 비행기좌석이 매진이라는 소식에 방역당국이 긴장태세이다. 코로나19 확진자 수 감소와 정부의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일부 사람들이 긴장의 끈을 놓고 있는 것이 아닌지 걱정이 앞선다. 제주도민들은 소비가 늘어날 것에 기쁘지만 한편으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생기고, 슈퍼전파자가 나올까 두려움 반 기쁨반의 마음이다.

 

그 와중에 우리가 우려하던 밀집된 공간에서의 코로나 확진자 방문사례가 생겼다. 부산의 한 클럽에서 대구의 10대 코로나 확진자가 방문한 것이다. 부산시는 비상이 걸렸다. 그 클럽의 방문자는 515명인데,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이 밝혀진 것만 123명이다. 심지어 515명 중 127명은 아예 연락이 닿지 않아 집단감염의 우려가 높아졌다. CCTV분석결과 방문자 가운데 마스크를 쓰지 않은 사람도 있어 좋은 결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10대 확진자는 입대 전 마지막 주말을 클럽에서 보낸 것으로 알려졌는데 23일 입대 과정에서 코로나19 확진사실을 알았다.

 

우리는 코로나19와 긴 싸움을 하고 있으며 치료제나 백신이 나오지 않는 이상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은 끝날 수 없다. 우리는 1차 코로나 파동을 겪었지만 2, 3차 파동이 오지 않으리라는 보장이 없고 계속해서 코로나와 줄다리기를 해야 한다. 하지만 가장 큰 장애물은 국민들이 긴장의 끈을 놓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코로나19는 완치율이 높지만 그 후유증은 제각각이다. 후각이나 미각에 장애가 오거나, 심장질환으로 연결되거나, 폐 기능에 이상이 생겨 일상으로 돌아가기 힘들 수 있다. ‘코로나에 걸리면 치료하면 되지라는 생각보다도 아예 걸리지 않게 접촉확률을 줄이고 불필요한 외출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뉴스를 보면 공원이나 마트에서 간혹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사람들도 생겨나고 있다. 방역마스크가 없다면 비교적 구하기 쉬운 천 마스크라도 착용하는 것이 나와 타인을 위한 자체방역이다. 정부는 국민여러분이 방역사령관입니다.’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스스로 본인을 지키자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정부가 우리를 지키는 것은 치료와 마스크제공 등 2차적인 방식이다. 제일먼저 나 스스로를 지키고 그리하여 가족들까지 지킬 수 있는 방역사련관이 되어야한다. 그 방법은 어렵지 않다. 손을 씻고, 마스크를 착용하고, 타인과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는 등 정부에서 하라는 지침을 올바르게 따라하면 된다. 우리가 우리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방법은 특별한 것이 있는 것이 아니다. 그러니 불필요한 여행은 자제하고 더욱 경각심을 가지자. 그렇게 한다면 우리는 코로나19를 이길 수 있다.



한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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