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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래 없는 전 세계적인 식량난...한국은 무사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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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문사 작성일20-04-26 13:52 조회56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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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주식인 ’ =픽사베이


코로나가 쏘아 올린 작은 공으로 우리 인류는 새로운 역사 개념을 맞이했다. 뉴욕타임스의 토머스 프리드먼은 코로나 이전(Before Corona)과 코로나 이후(After Corona)로 세계역사가 나뉠 것이라고 말했다. 중앙방역 대책본부의 권준욱 부본부장은 코로나19 이전의 세상은 더 이상 오지 않는다. 감염병을 차단하고 예방하는 방역 활동이 우리의 일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트 코로나를 준비해야 하는 시대 그 첫 번째 관문은 어쩌면 우리의 생명과 직결된 식량 전쟁일 것이다.

 

한국을 제외한 전 세계적인 식량 사재기가 난무하는 가운데 한국도 이제 팔짱 끼고 보고만 있을 위치가 아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쌀 자급률은 100%이지만 그 외의 밀과 옥수수는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할 시 전체적인 밥상 물가 인상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현재 한국에서는 음식 사재기 문화가 없다. 정부가 국민들의 물가안정을 위해 다른 식품들에 대한 대책 마련이나 수입량을 비축해둔다면 최악의 상황은 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필리핀은 한때 아시아에서 가장 큰 국제농업연구소를 세우고 아시아의 식량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있던 나라였다. 하지만 비교적 돈벌이가 쉬운 관광업으로 눈을 돌리면서 논과 밭을 골프장으로 바꿔 이제는 식량난을 걱정하는 처지가 됐다. 우리도 이런 사례를 참고해서 가장 기본적인 농업을 계속 육성해야 한다.

 

아프리카는 엎친 데 덮친 격이다. 메뚜기 떼가 기승을 부리면서 농작물이 파괴됐고 심지어 에볼라까지 재발하면서 이번 코로나 사태로 가장 먼저 그리고 가장 늦게까지 고통받을지도 모른다. 다음 달에 메뚜기의 알이 부화한다면 주식인 카사바는 아예 재배가 불가능할 것이다. 더군다나 항공편이 막혀서 살충제를 구하기도 힘들고, 구호식품을 받으러 나온 사람들은 서로 뒤엉켜 다치고 코로나 접촉자는 늘어간다. 그야말로 총체적난국인 것이다.

 

세계적인 쌀 곳간인 베트남(세계 쌀 수출 3)은 쌀 수출을 전면금지했다가 412일 조금씩 허용했다. 태국은 계란 수출을 금지했고 러시아는 아예 곡물 수출을 금지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웃돈을 주고서라도 다른 나라에서 쌀이나 다른 곡물들을 수입하고 있다.

 

식량난에 대비해 다른 나라 사람들은 한국산 간편식인 라면과 면역력에 좋은 김치와 인삼을 찾고 있다. 해외에 있는 한국인 유튜버들은 각국의 마트에서 한국산 라면이 모두 동난 것을 보여주며 한국산 라면을 구하기가 힘들다고 호소했다. 한국산 라면은 맛도 좋고 배도 부르며 조리법이 간단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인삼과 김치는 면역력이 중요시되는 이 시점에서 뜻밖의 이득을 보고 있다. 블룸리치는 한국의 김치가 329일 기준 전년 대비 판매율이 952% 증가했다는 결과를 내놓았다. 인삼은 면역증진과 폐렴과 패혈증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 널리 알려지면서 수출액이 전년 대비 21%나 올랐다. 인삼은 그 외에도 기억력증진, 뼈 건강 증진에도 효과가 있는 만능식품이다.


한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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