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례적인 태풍 4연타, 한국은 태풍 앓이 중 > 사회

본문 바로가기

사회 목록

이례적인 태풍 4연타, 한국은 태풍 앓이 중

페이지 정보

작성자 신문사 작성일19-12-03 10:14 조회586회 댓글0건

본문

한국은 기상관측사상 이례적으로 태풍이 4회 연속으로 불어 닥치는 자연재해를 맞이했다. 그 시작은 올해 첫 내륙으로 들어온 7월 태풍 ‘다나스(5호)’였다. 이것으로 인해 제주도 전 지역과 전남, 부 산 일부지역에는 호우경보가 발령됐다. 그리고 제주공항에는 항공기 116편이 결항되고 206편이 지연운항 됐다. 다나스는 이후의 다른 태풍들과는 다르게 엄청난 피해는 남기지 않았다. 하지만 크고 작 은 상처를 남기면서 비교적 자연재해에 대해 무감각했던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남겼다. 그리고 ‘다나스’는 7월 20일 진도 서쪽 앞바다에서 소멸됐다. 


그렇게 태풍에 대해 잊어갈 때 즈음에 9월 태풍 ‘링링(13호)’이 한국으로 북상했다. ‘링링’은 무서운 속도로 한반도로 돌진해왔으며 상륙하지도 않은 채 100억여원의 피해를 냈다. 행정안전부는 태풍 ‘링링’의 총 피해 복구액을 1천 590억 원으로 산정하고 지금도 그 피해 복구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이 중 1천 321억 원은 농•축•수산물 피해를 본 주민들에게 복구지원비용으로 돌아간다고 하니 그 피 해가 가히 대단했음을 짐작할 수 있다. 농•축•수산업에 종사하는 주민들은 추석명절을 앞두고 울상을 지을 수밖에 없었다. 더불어 항공운항 수 백편과 선박운항 심지어 공항철도까지 일시적으로 금지되 어 많은 여행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태풍 ‘링링’은 북한에도 엄청난 피해를 입혔다.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은 이례적으로 대책마련을 진두지휘하고 구체적인 피해상황을 매체에 공개했다. 그만큼 태풍 ‘링링’으로 북한이 매우 큰 피해를 보고 있으며 북한고위간부들도 적지 않게 당황했음을 보여주는 사례이다. 전신주가 쓰러지고, 가로수가 뽑히고, 지붕이 망가지는 자세한 상황까지 보도되는 등 그 피해의 심각성을 유추할 수 있을 정도 다. 북한정부는 ‘조선중앙텔레비전’을 통해 태풍경보자막과 특별방송을 내보내는 등 피해상황을 주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한 것으로 나타났다. 태풍 ‘링링’은 9월 8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인근에서 소멸됐다. 


하지만 ‘링링’의 피해복구를 다 끝마치기도 전에 17호 태풍 ‘타파’가 다시 한국을 덮쳤다. 태풍 ‘타파’는 9월 22일 제주에 668mm의 물 폭탄을 내렸다. 타파 또한 육지에 상륙하지 않고도 한국에 엄 청난 피해를 입혔다. 그만큼 그 위력이 대단했다는 반증일 것이다. 오래된 주택이 붕괴되어 1명이 숨지고, 초등학교 체육관 통유리가 파손되어 성인 4명이 부상을 입었다. 전국 약 8000가구가 정전피해 를 입었으며 이에 ‘한전’은 비상근무에 돌입하여 설비복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포공항과 제주공항도 항공편 수 백 여편이 결항 및 지연되어 승객들의 발이 묶였다. 부산항은 선박의 입, 출항이 전면 중단되었고, 이에 부산과 제주를 오가는 여객선이 일시중단 됐다. 


기록적인 폭우와 많은 사상자를 낸 10월 태풍 ‘미탁(18호)’은 자연재해 앞에서 인간은 무력하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줬다. 태풍 ‘미탁’은 10월 3일 기준 10명을 숨지게 하고 749명의 이재민을 만든 것 으로 밝혀졌다. 부산에서는 산사태로 일가족이 매몰되고, 경북에서는 토사가 주택을 덮쳐 60대 부부가 사망했다. 이와 같이 토사에 매몰되는 사례가 많이 발생하여 안타까움을 금치 않을 수 없었다. 심 지어 정동진으로 향하던 ‘새마을 관광열차’는 산사태의 여파로 탈선했다. 다행히 다친 승객이나 승무원은 없었으나 아찔했던 사건 중 하나였다. 국립공원 14곳의 탐방로도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일시적 으로 폐쇄 됐다. 이렇게 한국에 엄청난 피해를 입힌 태풍 ‘미탁’은 10월3일 오후 12시경에 울릉도 인근해상에서 소멸됐다. 이번에는 금융위원회와 금융권도 발 벗고 나섰다. 금융위원회는 태풍‘미탁’으로 피해를 본 기업이나 개인에게 보험금조기지급과 보험료 납입을 유예시켜주는 대책을 마련했다. 금융권은 태풍‘미탁’ 으로 피해를 본 기업이나 개인에게 기존 대출 및 보증을 일정기간 상환을 유예하기로 했다. 국세청은 피해를 본 납세자에 대하여 부가가치세 신고, 납부기한을 최장 9개월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태풍 ‘미탁’은 오후 12시경에 울릉도 부근에서 소멸됐다. 


이번 태풍 4연타로 인해 우리국민들은 더 이상 한국이 태풍의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것을 인지했다. 이렇게 태풍이 잦은 이유는 점점 심화되어 가고 있는 ‘지구온난화'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지구온난화로 인해 바닷물의 온도가 상승해서 나비효과처럼 태풍의 발생과 강도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그리고 올해 북서쪽으로 발달한 북태평양 고기압 때문에 일본이나 태평양으로 향했어야 할 태풍이 한반도로 오고 있기 때문이다. ‘유비무환’이라는 말이 있다. 태풍이 왔을 때 우리국민들은 무엇보다 당황하지 말고 매스컴에서 제시하는 방법으로 최대한 피해를 줄여야 할 것이다.



한아름 기자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개인정보처리방침 이메일무단수집거부 찾아오시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