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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가 골머리를 앓고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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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문사 작성일19-12-03 09:24 조회55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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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아프리카돼지열병(African Swine Fever, ASF)’이란? 

A:바이러스성 출혈성 돼지 전염병이다. 아직 국내에서는 발병한 적이 없다. 치사율이 100%이기 때문에 한 번 발병하면 남한의 양돈 산업에 엄청난 피해를 줄 것이다. 이 질병이 발병하면 세계보건기구에 의 무적으로 신고해야 한다. 그리고 ‘돼지’와 관련된 국제교역도 즉시 중단하게 되어있다. 사람이나 다른 동물은 감염되지 않고 오로지 돼지과에 속하는 동물만 감염되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세계적으로 이 질병 에 대한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서 국내에 유입되지 않게 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Q:‘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의 전파경로 및 방식은? 

A:‘ASF 바이러스’는 보통 입이나 비강(코의 안쪽에 있는 빈 곳. 콧속.)을 통해 돼지에게 들어간다. 하지만 피부 또는 피하를 통해서, 진드기에 물려서, 또는 흙을 파헤치는 동작을 할 때 들어가는 경우도 있 다. 과거에 비발생 지역으로 바이러스가 유입된 경로는, 공항과 항만에서, 열처리되지 않은 돼지고기 잔반을 돼지에 급여하여 발생한 경우가 많았다.


① 직접전파 :감염된 동물이 건강한 동물과 접촉할 때 발생한다. 감염된 동물의 침, 호흡기 분비물, 오줌과 분변에는 ASF 바이러스가 대량 존재한다. 따라서 이러한 물질과 건강한 동물이 접촉하면 빠른 속도로 전파된다.

② 간접전파 :환경에 저항성이 강한 ASF 바이러스가 오염된 차량, 사료 및 도구 등 ‘비생체접촉매개물(fomites, 감염의 매개물인 의류·침구 따위를 말함)’에 의해 바이러스가 전파될 수도 있다. 장거리 간접전파 방법 중 한 가지는 열처리를 하지 않은 오염된 돼지고기를 돼지에게 급여하는 관행 때문이다. 덜 조리된 돼지고기, 건조·훈연·염장 처리된 돼지고기, 혈액, 돼지에서 유래한 사체 잔반 등을 돼지에게 급여하면 질병이 전 파될 수 있다. 

③ 매개체 전파 :ASF 바이러스에 감염된 ‘물렁진드기’가 돼지를 흡혈할 때 돼지에게 바이러스를 옮긴다. 감염된 진드기는 짝짓기나 자궁내 감염 등을 통해 다른 진드기나 자손 진드기에게 바이러스를 전달할 수 있다. 돼지 우리에 살면서 ASF 바이러스를 유지하고 전파하는 물렁진드기의 역할은 아프리카와 이베리아 반도에서 자주 증명된 바 있다.


Q:감염된 돼지의 일반적 특징 및 주의 사항은? 

A:아프리카돼지열병의 일반적 특징은 모든 연령의 돼지가 감염될 수 있고 감염된 돼지들이 갑자기 죽는다는 것이다. 특히 어떤 국가나 지역에 최초로 발생하는 경우 보통 짧은 열성 질환 후 높은 폐사율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사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매우 치명적이긴 하지만 구제역과 같은 다른 동물 전염병 보다 전염성은 덜하다. 따라서 포유자돈(어미돼지의 젖을 먹고 있는 단계의 새끼돼지)과 함께 있는 모돈(육질과 상관없이 새끼를 낳는 목적으로 사육되는 어미돼지)과 같이 무리로부터 격리된 돼지는 감염이 안 될 수도 있다. 돈사 내에서 높은 폐사율이 관찰될 수 있는 폭발적인 감염은 보통 바이러스가 유입된 지 며칠 후에야 관찰될 수 있다. 따라서 주변 농장이나 지역에 동 질병이 발생하고 있는 고위험 지역에서는 발열을 보이 며 죽은 모든 돼지에 대해서 아프리카돼지열병에 대한 검사를 해야 한다.


Q:감염된 돈군에서의 임상증상 및 병변(병이 원인이 되어 일어나는 생체의 변화)은? 

A:임상 증상은 바이러스의 병원성, 감염된 돼지의 품종, 바이러스 노출 경로, 감염량 등과 같은 요인들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난다. 


① 심급성형 :심급성형은 고병원성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나타나며, 41~42°C의 고열, 식욕 결핍, 피부의 충혈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보통 임상 증상이 시작된 지 1~4일 만에 돼지가 갑자기 죽고 장기에 뚜렷한 병변이 나타나지 않는다. 

② 급성형 

②-1. 급성형의 임상 증상: 가장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유형이며 고병원성(감염 1-4일 후 돼지가 죽는 ‘심급성’ 및 감염 3-8일 후 돼지가 죽는 ‘급성형’ 질병으로 나뉨)이나 중병원성(감염 11-15일 후 돼지가 죽는 ‘급성’ 및 감염 20일 후 돼지가 죽는 ‘아급성’형 질병으로 나뉨) 바이러스에 의해 유발된다. 대부분의 감염된 돼지는 발열이 시작된 지 1주일 후에 쇼크로 죽으며 일반적으로 입과 코 주변에 기포가 관찰 된다. 

②-2. 급성형의 병변 

1) 충혈성 비장비대증: 비장의 크기가 정상보다 6배까지 커질 수 있는 질병을 말한다. 이때 비장 변연부(비장 내의 포식 세포)가 둥그렇게 되고, 촉감이 무르고 검보라색이며 복강 전체를 차지할 만큼 커질 수 있다. 

2) 출혈성 림프절: 주로 위와 간 및 신장의 림프절 수질에 출혈을 나타내므로 이환(병에 걸림)된 림프절 단면 부위가 가끔 대리석 양상을 보인다. 

3) 각종 장기에 점상 출혈: 신장의 수질 부위와 신우(척추동물의 신장 안에 있는 빈 곳), 그리고 방광 점막, 심외막(심장의 바깥막), 심내막(심장의 속 막) 및 흉막(가슴 막) 부위에 점상 출혈이 있다. 

③ 아급성형 :아급성형은 중병원성 바이러스로 인해 발생하며 이환(병에 걸림)된 동물은 급성형에 감염된 돼지와 유사하나 덜 뚜렷한 임상 증상을 나타낸다. 그러나 아급성형에서 보이는 출혈이나 부종 같은 혈관성 변화 들은 급성형보다 훨씬 더 심하다. 일반적으로 유산(태아가 달이 차기 전에 죽어서 나옴)이 아급성형의 첫 번째 임상 증상이다. 이환된 돼지들은 보통 7일에서 20일 이내에 죽고 폐사율은 30~70% 범위에 달한다. 

④ 만성형 :만성형은 저병원성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며 혈관 병변이 없다. 그리고 괴사성 피부병변, 편도선과 혀에 괴사 부위와 같은 세균이 연루된 병변이 존재하는 것이 특징이다. 

출처:농림축산검역본부



한아름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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