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애니메이션 제작사 방화, 사상자 다수 대 참사 > 사회

본문 바로가기

사회 목록

일본 애니메이션 제작사 방화, 사상자 다수 대 참사

페이지 정보

작성자 신문사 작성일19-12-03 09:13 조회555회 댓글0건

본문

지난 7월 18일 일본 교토에 위치한 한 애니메이션 제작사 ‘교토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쿄애니)’에서 방화사건이 발생해 다수의 사망자가 나왔다. 이날 오전 10시 35분경 41세의 남성이 스튜디오 안으로 들어 와 불을 질렀다. 그는 “죽어라”라며 외친 뒤 휘발유로 추정되는 액체를 뿌린 뒤 불을 질렀으며, 도주 중 경찰에게 긴급체포 되었다. 범행 동기가 정확하게 발표되지는 않았지만, 범행 동기를 묻는 경찰의 질 문에 “표절이나 하고….”라며 답했다고 NHK가 보도했다. 쿄애니 측은 회사에 대한 항의와 살인예고 등을 이전부터 받아왔으며 그때마다 변호사와 상담하는 등 진지하게 대응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 사건에 대해 인근 주민들은 10시 반 즈음에 폭발음과 함께 스튜디오에서 짙은 연기와 불이 났고 대피하는 사람들을 보았다고 말했다. 이날 건물 안에는 70여 명의 직원이 있었으며 유명 애니메이션 감 독들과 애니메이터, 각종 자료와 작업물이 보관되어 있었다. 갑작스러운 화재로 인해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사람들이 대부분이었기 때문에 화재 진압과 함께 구조도 진행됐다. 화재는 5시간 후 진압되었으며 3층 건물은 전소했다. 사상자 수는 첫 보도에서 17명으로 확인됐지만, 화재진압 후 2, 3층을 수색한 결과 최종보도에서 사망자는 33명으로 확인됐으며 36명이 다쳤다. 베테랑 제작진들이 다수 사망했고 애니메이션 자료 또한 전소하였다. 


이번 화재로 쿄애니는 사실상 회사의 운영이 불가능한 사태라 현재 제작 중이던 프로젝트들은 무기한 연기되었다. 제작이 완료된 작품 들도 언제 출시될지 모르는 상황이지만 쿄애니 측에선 회사 운영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을 내보였다. 쿄애니는 1981년 설립 후 2000년대에 들어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클라나드”, “바이올렛 에 버가든” 등 수많은 인기작을 제작했던 애니메이션 회사로 이번 화재는 일본뿐만 아니라 전 세계 애니메이션 팬들에게 충격을 주었다.



도영중 기자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개인정보처리방침 이메일무단수집거부 찾아오시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