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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산불을 계기로 알아보는 산불 예방법 및 대피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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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문사 작성일19-08-15 15:13 조회56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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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4일과 5일 강원도에 대형 산불이 발생했다. 고성과 속초, 강릉, 동해, 인제 일대를 덮친 대형 산불은 강풍이 주원인으로 작용했다. 4월 4일 오후 7시 17분경 고성의 도로변 전신주에서 불꽃이 일어나 산불이 시작됐다. 발화된 산불은 당일 최대 순간풍속이 초속 35.6m에 달했던 강풍을 타고 근처 야산으로 급속히 확산됐다. 여기에 불똥이 수백 m씩 날아가 옮겨붙으며 피해 지역이 급격히 늘었다. 


소방당국은 소방대원 78명을 투입했지만, 산불이 번지는 속도가 빨라 초기진화에 실패했다. 초기진화에 실패한 산불은 북동향의 강풍으로 인해 고성군 시내로 확산 됐고, 산불의 상황이 심각해지자 정부는 신속한 총력 대응을 지시했다. 오후 9시 44분에는 화재 대응 수준을 전국적 재난 수준인 3단계로 격상시켰 다. 이에 전국 시·도의 가용 소방력이 총동원되며 전국 각지에서 소방차 872 대, 소방관 3251명이 강원도로 집결했다. 또한 군 헬기 23대를 비롯한 110여 대의 헬기도 동원됐다. 


이 덕분에 고성·속초 산불은 발생 12시간여 만인 4 월 5일 오전 9시에 주불 진화가 완료됐다. 강릉과 동해에서 발생한 산불도 17시간여 만인 4월 5일 오후 5시에 조기 진화가 이뤄졌다. 이후 산림 청은 4월 6일 정오를 기해 강원 인제 산불 진화를 완료함에 따라, 강원도에서 발생한 산불을 모두 진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산불로 인해 정부는 강원 고성군·속초시·강릉시·동해시·인제군 등 5개 시·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 포했다. 자치단체는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려 인근에 거주하는 4000여명이 대피했다. 강원 교육청은 속초지역 내 25개 학교에 5일간 휴교령을 내렸고, 고성군 및 속초시는 간헐적 정전 과 통신장애 등이 발생했다. 또한 2명이 숨지고 11명이 상처를 입었으며, 1757ha에 달하는 산림과 주택 및 시설물 총 916 곳이 전소되는 피해를 입었다 . 


산불은 사회 재난에 해당한다. 산불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대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산불을 예방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산불 발생 원인으로는 크게 계절적 요인과 인적 요인이 있다. 계절적 요인으로는 건조한 날씨와 적은 강수량, 강풍 등이 원인이 된다. 산림청에서는 산불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봄철(2~5월)과 가을철(11~12월) 건 조기를 산불 조심 기간으로 정했다. 인적 요인으로는 담배꽁초와 성냥 등을 버리거나, 쓰레기나 논두렁을 소각 하는 것 등이있다. 실수로 산불을 낸 경우에도 3년 이하의 징역, 15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재난을 피하기 위해 산불 예방 수칙을 알아두는 것이 좋다.


▶ 산불 예방 수칙

 - 산행 전에는 입산통제, 등산로 폐쇄 여부를 확인하고 산불 위험이 높은 통제 지역에는 산행을 가지 않는다.

- 등산시 성냥, 라이터, 부탄가스 등 화기 물품이나 인화성 물질을 소지 하지 않는다.

- 산에서는 금연하며, 취사 행위는 반드시 지정된 장소에서만 한다.

- 취사가 허용된 곳이라고 하더라도 화기를 사용할 경우에는 간이 소방 장비를 갖추고 사용한다. 

- 산림 인접 지역 농가에서는 논이나 밭을 태우고 소각하는 일을 삼간다. 

- 불 피우고 난 후에는 잔불이 남아있는지 확인한다. 

 

다음으로는 산불이 발생했을 때의 국민행동요령을 알아보도록 하자. 산림청 산불방지과에서 제공한 자료이다.


▶ 산불을 발견했을 경우 

- 산불을 발견했을 경우에는 산림청, 소방서, 경찰서, 시·도, 시·군·구 산림부서, 산림항공본부, 지방산림청, 국유림관리소 등 산림 관서에 신고한다. 

- 초기의 작은 산불을 진화하고자 할 경우 외투 등을 사용하여 두드리거나 덮어서 진화한다.

- 산불 규모가 커지면 위험에 처하지 않도록 산불 발생지역에서 멀리 떨어진 논, 밭, 공터 등 안전지대로 신속히 대피한다. 

- 산불로 위험에 처했을 경우에는 바람을 등지고 주변의 낙엽, 나뭇가지 등 연소물질을 신속히 제거한 뒤 소방서, 경찰서 등에 신고한 후 낮은 자세로 엎드려 구조를 기다린다.

 

▶ 산불이 주택가로 확산될 경우 

- 불씨가 집, 창고 등 시설물로 옮겨붙지 못하도록 집 주위에 물을 뿌리고, 문과 창문을 닫고 폭발성과 인화성이 높은 가스통, 휘발성 가연물질 등을 제거한다. 

-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산불이 발생한 산과 연결된 민가의 주민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한다. 

- 주민 대피령이 발령되면 공무원의 지시에 따라 신속히 대피한다. 

- 산에서 멀리 떨어진 논, 밭, 학 교, 공터 마을회관 등 안전한 장소로 대피한다. 

- 혹시 대피하지 않은 사람이 있을 수 있으므로 옆집을 확인하고 위험 상황을 알려준다.·

- 산불 가해자를 인지했을 경우 시·도, 시·도군·구 산림부서, 산림관 서, 경찰서 등에 신고한다. 

- 재난방송 등 산불 상황을 알리는 사항에 집중하여 듣는다. 

- 바람의 방향을 고려하여 산불의 진행경로에서 벗어난다. 

- 대피 장소는 불이 지나가 타버린 장소, 낮은 장소, 도로, 바위 뒤 등으 로 정하고 산불보다 높은 장소를 피한다. 

- 대피할 시간적인 여유가 없을 때는 낮은 지역을 찾아 낙엽이나 나뭇가지 등을 긁어낸 후 얼굴 등을 가리고 불길이 지나갈 때까지 엎드려있는다.


이뿐만 아니라 재난안전정보 포털 애플리케이션인 ‘안전 디딤돌’을 까는 것도 도움이 된다. ‘안전 디딤돌’ 을 통해 재난문자를 수신받을 수 있으며, 근처 대피소를 조회할 수도 있다. 국민행동요령과 재난 뉴스 등도 제공 하고 있으므로 위급 상황 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산불 이외에도 지진, 태풍, 미세먼지 등의 재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대한민국 정부 행정안전부에 서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으로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재난 발생 시 대피 요령 등을 미리 숙지하고 재난이 발생했을 경우 침착 하게 대처하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다.



정주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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