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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세계적으로 유래 없던 수소탱크 폭발사고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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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문사 작성일19-08-15 14:56 조회56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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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저녁 대전동 과학산업단지 내 연료전기세라믹부품공장에서 발생한 수소탱크 폭발사고 현장



23일 18시 20분경 강릉 강원 테크노파크(강릉 과학 산업 단지)에서 1기당 400㎥의 수소를 보관한 탱크 3기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5000m 공장 1동이 완파되고 근처 공장 1동도 절반가량 파손되는 등의 결과를 낳은 큰 폭발이었다. 이 사고로 세미나 참석차 견학을 왔던 경북지역 세라믹 업체의 기업인인 권 모 씨(37세)와 김 모 씨(35세)가 숨지고, 수소 탱크 관리 업체 직원인 김 모 씨(43세)는 복부를 심하게 다쳐 응급 수술에 들어갔다. 또한 강원 테크노파크 직원 5명이 상처를 입어 총 8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는 200m 밖 건물의 유리창과 천장이 파손되고 5km 떨어진 초당동에서도 폭발음과 진동을 느꼈을 정도로 매우 큰 폭발이었지만 화재는 없었다. 전문가들은 불이 나지 않은 과학적 근거로 수소가 산 소와 결합 할 경우 연소폭발이 일어나는 것과 수소가 공기보다 약 14배가량 가볍다는 것을 들었다. 이번 사고는 한순간에 탱크가 터지면서 산소와 결합 할 시간이 없었다는 것이다. 더불어 탱크 3기가 동시에 터졌을 가능성은 적고 한 기가 내부 압력의 과도한 상승으로 터진 후 그 여파로 잇달아 폭발 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았다. 


강원 과학단지는 수소로 전기를 생산하는 연구 개발 (R&D) 실증사업 과정 중이었다. 지난 3월 에너지기술 평가원을 통해 과제를 완료한 뒤 지난달 부터 시운전을 가동하는 도중 폭발했다. 수소 충전의 경우 전 세계적으로 사고 선례 가 없으며 강원 과학 단지의 수소탱크도 국제규격에 따라 안전하게 설치되었다. 그렇다면 ‘내부압력의 과도한 상승’의 이유는 무엇일까? 업체 측에서는 지난해 11월 탱크를 설치해 시운전 시작 후 쉬지 않고 가동한 것이 폭발의 이유로 꼽았다. 더불어 실험에 안전을 위한 규제가 미흡했다는 것도 원인이다. R&D 사업은 물을 분해하여 수소를 만드는 수전해(P2G-Power to Gas) 사업 중 하나이다. 수전해 방법은 환경보호 측면에서 이상적인 방법이지만 충분한 기술력이 확보되지 않은 상태다. 두 가지 이유는 결국 안전에 대해 미흡했음을 보여준다. 이 때문에 많은 누리꾼들과 관계자들은 이번 사고를 인재로 평가했다. 


정부는 미래 친환경 사업으로 수소경제 활성화를 내세웠다, 핵심 사업은 수소 자동차와 수소연료전지의 보급으로 2022년까지 수소 충전소를 300곳까지 늘릴 계획이었다. 최근에는 철도와 수소 충전소 간 거리를 줄이는 등 규제를 완화하는 과정에서 이번 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정부는 수소 경제 추진에 난항을 겪는 중이다. 박기영 산업부 대변인은 이번 사고는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 는 수소 차나 수소충전소와는 다른 경우이며 수소충전소 등은 고압 고농도 안전관리 규정과 국제표준에 따르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더불어 산업부 는 수소경제 추진에 영향이 미치지 않게 사고 수습에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고는 보급 예정인 수소충전소와는 다른 경우이다. 하지만 수소탱크의 폭발력을 확인한 사례임은 무시할 수 없다. 또한 국민들이 지속적으로 이용할 때 의미가 있는 사업인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이번 사건의 향후 정밀검사 바탕으로 수소안전관리에 더욱 유념 해야 할 것이다.



박소영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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