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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어연극제 일본학과 ‘河童’ 음향 스태프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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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문사 작성일20-01-13 15:10 조회31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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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9일 해람문화관에서 일본학과의 ‘캇파(河童)’를 주제로 한 원어연극제의 막이 올랐다. 캇파는 작가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작품으로 일본의 유명한 요괴인 캇파를 이용하여 그 당시의 일본 사회를 표현했다. 정신병원 환자였던 23호가 캇파를 본 후 그 뒤를 쫓다가 캇파의 세계로 들어가게 된 후 생활하게 된 내용을 담은 이야기다. 

일본학과의 원어연극제는 단순히 일본의 대표 적인 요괴의 이야기를 풀어낸 것을 넘어 캇파의 세계를 통해 인간의 부조리함을 풍자하고 인간을 객관적으로 표현하고자 한 작가의 작품 의도 를 표현한 것에 의의가 있다. 연극을 일본어로 진행하면서 전공인 일본어 실력을 함양하는 데 도움이 됐고 일본 문화에 대한 견해를 넓힐 수 있었다. 연극제의 막이 내린 후 ‘캇파’의 음향을 담당 했던 스태프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Q.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안녕하세요. 저는 일본학과 15학번 이신우입니다. 이번 연극에서 음향을 맡아서 진행했습니다.


Q.이번 연극을 준비하면서 힘드셨던 점은 무엇이셨나요? 

A.연극 준비 후반에 음향을 준비해서 상황에 맞춰 넣는게 제 역할이었어요. ‘캇파’라는 영화가 현실 극이 아니고 환상적인 요소들이 있는 작품이었어요. 그렇다 보니 연출진들이 원하는 음향을 찾는 데 많이 힘들었어요. 연출진이 직접 음원을 찾아서 저한테 주기도 했어요. (웃음) 그렇기에 좋은 음향이 된 것 같아요. 이렇듯 준비 과정에서 어려움이 있었지만 도움 주신 분들이 많아서 무대 공연에서는 준비한 대로 진행해서 힘들지 않았어요.

 

Q.이번 연극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 있나요? 

A.연극이 딱 끝나가는 마지막쯤에 주인공 23호가 독백을 하다 정신병을 일으키면서 무대가 붉어지는 장면이 있어요. 그 장면이 배우한테도 가장 연기하기 힘들었던 장면이었을 것 같아요. 또한 고민하고 힘들게 연기한만큼 관객들에게 도 잘 다가간 것 같아요. 연습 때에서 인상 깊고 소름이 돋던 장면이어서 기억에 남네요.


Q.마지막으로 연극을 끝마친 소감은 어떠신가요? 

A.제가 연극에 공헌한 게 크지 않아서 이렇게 인터뷰를 할 자격이 있는지 의문이 드네요. (웃 음) 이 인터뷰를 통해 제가 해야 할 말이 있다면 연출진과 무대를 준비하느라 수고한 스태프들에게 다 고생했다고 말하고 싶어요. 특히 학교에 들어와서 적응하기도 바쁜 와중에 한 학기를 연극에 집중하면서 2학기를 불태운 1학년 신 입생 친구들이 가장 고생했다고 말하고 싶어요. 저는 연극 분위기에 맞는 음향을 찾는 데만 노력을 한 것 같네요. 준비하면서 “연극 음향을 괜히 맡았나”라는 생각이 들었었지만, 결과적으로 잘 끝난 것 같아 후회는 없어요.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무대를 만들기 위해 고생한 연출진들과 스태프들, 무대를 꾸며준 배우 친구들이 정말 고생이 많았고 고맙네요.



최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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