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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유망주' 크로스컨트리 국가대표 김민우 학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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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문사 작성일18-05-23 15:23 조회28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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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동계패럴림픽 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은 비인기종목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그 중에서 크로스컨트리 종목은 차기 올림픽에서 메달 가능성을 엿봤다. ‘설악의 마라톤’이라고 불리는 크로스컨트리는 눈 쌓인 들판을 달려 빠른 시간 내에 완주하는 경기다. 한국의 크로스컨트리 유망주 김마그너스 선수는 무난한 성적을 거뒀고, 동계패럴림픽 대회에서 신의현 선수가 대한민국 최초로 동계패럴림픽 대회 금메달을 따내 국민들에게 감동을 안겨줬다. 

평창 동계올림픽은 끝났지만 다음 올림픽인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국가대표를 선발하고 있다. 그런데 얼마 전 우리 학교에 큼지막한 현수막들이 학교에 내걸렸다. ‘크로스컨트리 김민우 국가대표 확정’이라는 문구가 눈에 띄었다. 우리 학교 스키부 소속인 김민우 학우(체육학·17)가 크로스컨트리 국가대표가 됐다는 점이다. 김민우 학우는 어떻게 국가대표가 됐을까? 강릉원주대 신문사는 지난 10일 해람문화관 옆 체육관에서 김민우 학우를 인터뷰했다. 

자기소개 부탁한다. 
체육학과 17학번 김민우라고 한다. 

국가대표 소집과 코리안포인트 1위 기록을 축하한다. 소감이 어떤가?
원래 고등학교 때 국가대표를 달았는데, 대학교 올라오면서 잠시 1년 동안 선발되지 못했는데 그때 이후 멘탈이 강해진 거 같다. 

우리나라에서는 다소 생소한 종목인 크로스컨트리 스키. 일상에서 쉽게 접목할 수 없는 스포츠인건 분명하다. 김민우 학우는 과연 어떻게 크로스컨트리를 접했고 어떤 선수인지 알아볼 수 있을까?

크로스컨트리 종목을 언제 알게 됐나?
초등학교 때 형이 먼저 시작했는데, 어머니께서 “형도 하는데 같이 다이어트 겸 시작해봐라” 라고 해서 알게 됐다.

선수를 하겠다는 결정적인 계기는 무엇인가?
피겨 스케이팅에 김연아 선수가 있듯이, 나중에 크로스컨트리라는 비인기 종목을 대중에게 많이 알리고 싶어서 도전하게 됐다.

중, 고등학교 때 성적이 좋아서 여러 대학교에서 스카우트 요청이 왔을 거 같은데, 우리 학교로 입학한 이유는 무엇인가? 
한국체육대학교와 단국대학교, 실업팀 등에서스카우트가 많이 왔는데, 우리 학교 스키부 감독님이 최용철 교수님이 바로 초등학교 때 지도자였다. 그분께 다시 한 번 배워보고 싶어서 우리 학교로 가게 됐다. 

선수로서 가장 뿌듯했던 순간은 언제였나?
첫 국제무대인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로스컨트리 남자 4 × 7.5km 계주 종목에 출전해서 동메달을 땄을 때 가장 뿌듯했다.

좋은 순간도 많았지만 선수로서 아니 인간으로서 힘든 시기가 있기 마련이다. 김민우 학우도 역시 어려움을 겪고 성장했을 것이다. 힘들었던 순간들과 이를 어떻게 극복했을까? 

반대로 가장 힘들었던 순간은 언제였나?
중, 고등학교 때가 가장 힘들었다. 운동부는 선후배간 군기가 심한데, 기합을 많이 받은 게 힘들었다.

본인에게 가장 힘이 됐던 사람은?
아버지께서 매 경기마다 응원해주시고, 저희 집이 잘 사는 것도 아닌데 매년 해외 전지훈련을 보내주는 등 많이 도와주셨다. 그래서 가장 힘이 되는 사람이 아버지라고 생각한다. 

주변에서 많이 도와준 덕분에 김민우 학우는 당당히 크로스컨트리 국가대표로 우뚝 섰다. 국가대표됨으로서 각오가 남다를 것 같다. 김민우 선수는 과연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경기에 임할까?

국가대표로 선발됨으로서 감회가 남다를 거 같다. 하지만 우리 학교 출신인 정종원 선수 등 쟁쟁한 선수들이 있다. 이들로부터 살아남기 위한 본인만의 전략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다른 선수들보다는 몸관리를 유지해나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국내 대회에서 메달권을 유지하고 있지만 국제 대회에서 성적이 안 나와서 답답할 걸로 보입니다. 국제 대회에서 성적이 부진한 이유를 꼽자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아무래도 나이가 어려서 시니어 선수들하고 경쟁하기에 체력적으로 떨어진 게 원인이라고 생각한다. 현재 훈련하면서 차근히 준비하고 있다.

본인의 목표는 무엇인가?
2022년 베이징 올림픽 때 출전해 경험을 겪어보고 2026년 올림픽 때 메달권을 노리려고 한다.

마지막으로 김민우 선수의 각오 부탁한다.
2026년 열리게 될 올림픽에서 10등 안에 드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취재 홍순우 기자, 최예나 수습기자
사진 박성림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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