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걱정? 우린 '창업'으로 즐기면서 돌파한다! > 인터뷰

본문 바로가기

인터뷰 목록

취업 걱정? 우린 '창업'으로 즐기면서 돌파한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9-03-06 14:13 조회395회 댓글0건

본문

청년들의 일자리가 부족해 불안감이 더욱 증폭되는 지금, 패기 하나로 창업을 하겠다고 나타난 사람들이 있다. 강릉원주대 중앙동아리 소속 ‘창업동아리 秀’가 그 주인공이다. ‘창업동아리 秀’는 창업을 하고 싶은 학생들끼리 뭉쳐 만들어진 동아리다. 교내외를 돌아다니며 장사도 하고 마케팅 강의를 하는 등 바쁘게 돌아가고 있다. 이번 인터뷰에서 ‘창업동아리 秀 ’의 이야기를 담으려고 한다.


자기소개 부탁한다.


권도현 : 경영학과 13학번 24살 권도현이다.

임효정 : 환경조경학과 15학번 24살 임효정이다.

김현지 : 경영학과 14학번 23살 김현지다. 동아리에서 막내다.

최재영 : 관광경영학과 16학번 최재영이다.


우선 ‘창업동아리 秀’의 소개를 부탁한다.


권도현 : 대학교 내 창업을 실천적인 창업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곳이 없다. 그러다 보니 창업을 하고 싶은 후배들이 좀 더 편하게 창업할 수 있고, 도와줄 수 있는 길을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하는 동아리다.


동아리에서 어떤 활동을 했는지 알려 달라.


최재영 : 창업 자본을 모으기 위한 활동을 많이 했다. 학교 축제에서 닭꼬치 판매, 명주 프리마켓 등 기회가 생기면 참여해 돈을 모았고, 작년 겨울에는 군고구마를 팔기도 했다.

김현지 : 지역 내 소상공인 외부 업체들의 마케팅을 해주는 경험이 있다. 새로운 판매 경로를 개척해 판매 진행과 광고까지 도맡기도 했다.


창업동아리 秀의 첫 번째 프로젝트는 바로 '9287프로젝트'다. 9287프로젝트는 강릉시 임영로에 위치한 디저트 테이크아웃 카페다. 한복을 입고 철판 아이스크림을 파는 모습은 ‘9287프로젝트’의 매력이다. 입소문을 듣고 온 학생들과 지역주민들의 발길이 끊임 없는 '9287프로젝트'는 어떻게 해서 만들어지게 된 걸까? 


가게 콘셉트는 매장 내에서 어떻게 정해지게 됐는가?


권도현 : 전체적인 콘셉트는 이름에서 보다시피 프로젝트다. 제1~3프로젝트 내 추구하는 다양한 메뉴를 만들 수 있게끔 하려고 만들었다. 매장 인테리어는 우리 기준에서 깔끔하게 보일 수 있는 인테리어를 선택했다. 그 이유는 하고 있는 아이스크림과 크레페, 다음 메뉴를 만들려고 하는데, 매장 분위기가 흰색 배열이 사람들 눈에 보기 좋을 거 같아서 설정했다. 한복을 입은 이유는 소비자들의 눈을 각인시키기 위해 입게 됐다. 


다른 직종도 있으신데 음식점을 선택한 이유가 있나?


권도현 : 여러 의견들이 나왔지만, 마침 소재를 정하는 기간이 철판 아이스크림 붐일 때라서 첫 번째 프로젝트로 철판 아이스크림을 선정하게 됐다.


지금까지 진행했을 때 ‘9287 프로젝트’를 스스로 평가하자면 10점 만점에 몇 점으로 매길 수 있을까?


권도현 : 2점을 주고 싶다. 현재 상태에서 안주하지 않고 미래에 좀 더 잘하기 위해서 낮은 점수를 주게 됐다.

임효정 : 점수를 매기지 못할 것 같다. 점수를 낮게 주면 우리 가게를 예쁘지 보지 않을까봐 걱정되고, 높게 주더라도 부족한 부분이 많기 때문에 만족스럽지 않다. 그럼에도 점수를 매기자면 10점 만점에 5점을 주고 싶다.

김현지 : 4점이다. 부족한 것도 많고 발전을 해야 하는 점도 많다. 각자 생각하는 기준이 좀 더 다를 거 같아서 4점을 줬다.

최재영 : 내가 누군가를 평가할 때 평가할 가치가 있는 사람은 아니지만, 그래도 평가하자면 10점 만점에 5점이다. 매장을 운영하는데 점수는 2점이지만, 배운 것들이 많았고 학교 일을 병행하면서 더 배우고, 매장을 잘 이끌어 낼 수 있게 하려고 추가 점수를 줬다. 


몇 년 동안 청년 실업률이 하늘을 치솟을 정도로 상승하고 있다. 정부는 청년들의 일자리가 있어야 경제가 발전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래서일까? 최근 들어 정부나 지자체, 학교가 청년들에게 창업을 독려하는 정책을 내놓고 있다. 하지만 창업을 하고 싶은 청년들은 앞을 볼 수 없는 ‘불안감’에 휩싸여 쉽사리 도전하지 못하고 있다. ‘창업동아리 秀 ’는 이들에게 어떤 말을 전할까?   


정부나 지자체, 학교에서 창업 붐을 일으키려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고 있다. 청년들에게 창업을 유도하는 부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권도현 : 실제로 정부에서 창업을 밀어주고 있는데, 작년을 보더라도 협동조합 등 지원 사업이 많이 나왔다. 창업을 하겠다고 했으니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김현지 : 정부가 창업을 지원해주는 데 경험을 할 수 있는 수요에 비해 공급이 적다고 생각한다. 


여러분들이 생각하기에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필요한 점을 말해주실 수 있나?


권도현 : 젊은 사람들이 주된 특징 중 하나가 결과물이 나오기를 기다리는 걸 원한다고 한다. 우리는 매장을 얻기까지 1년이 넘는 시간이 걸렸다. 결과물은 금방 돌아오는 게 아니다. 인내심을 가지고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는 점을 전해주고 싶다. 끈기를 가지고 하다 보면 조금씩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김현지 : 개인적으로 창업을 할 때 부딪히는 시련이 더 많은 게 사실이다. 그런 것에 쉽게 포기하지 않은 끈기가 필요한 것 같다. 

최재영 : 나도 방황하고, 방황하는 친구들을 많이 봤는데 뭔가 하나를 선택해서 본인이 제대로 해봤으면 좋겠다. 방황할 시간에 무엇을 하던 제대로 하다보면 길이 나올 수 있다.

임효정 : '포기하지 마세요'라는 말은 누구나 다 하는 말인데, 꼭 저 말 밖에 없나 싶었는데, 진짜 해줄 말이 그것뿐이라고 생각한다. 많은 사람들이 생각보다 노력 안 한 걸 수도 있고, 똑같은 노력을 하는 걸 수도 있다. 


취재 홍순우 수습기자

사진 '9287 프로젝트' 제공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개인정보처리방침 이메일무단수집거부 찾아오시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