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과점 ・오역 논란에도 1,000만 궤도 탄 ‘겨울왕국2’, 전편 기록 뛰어넘나 > 문화

본문 바로가기

문화 목록

독과점 ・오역 논란에도 1,000만 궤도 탄 ‘겨울왕국2’, 전편 기록 뛰어넘나

페이지 정보

작성자 신문사 작성일20-01-13 14:14 조회76회 댓글0건

본문

지난 11월 21일 많은 사람의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겨울왕국2’가 5년 만에 전 세계 동시 개봉했다. ‘겨울왕국2’는 ‘겨울왕국’의 속편으로, 숨겨진 과거의 비밀과 새로운 운명을 찾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엘사와 안나의 이야기를 담았다. ‘겨울왕국2’는 개봉하자마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고, 12월 3일 오전 2시 기준 누적 관객 수 8,583,611명을 달성하며 빠른 흥행 속도를 보이고 있다. 이는 누적 관객 수 10,296,101명을 기록했 던 전편보다 16일이나 빠르게 800만 명을 돌파한 것이다. ‘겨울왕국2’의 1,000만 돌파가 기정사실화 되고 있는 만큼 ‘겨울왕국2’는 애니메이션 장르 최단 1,000만 돌파이자 시리즈 쌍천만, 더 나아가 전편인 '겨울왕국'을 뛰어넘는 최고 기록까지 세울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겨울왕국2’가 이렇게 흥행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전편의 흥행으로 인한 기대, 훌륭한 작품성 등과 현재 영화계에서 이의 질주를 막을만한 특별한 적수가 없다는 것도 한몫을 했다. 개봉 예정이었던 영화들이 모두 ‘겨울왕국2’ 개봉 날짜를 피했기 때문에 본의 아니게 빈집에서 극장의 지원을 팍팍 받으며 상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이는 개봉 후 평균 2,000개 관에서 상영되며 독과점 논란에 휩싸였고 지난 12월 2일 ‘겨울왕국2’의 배급사인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는 시민단체로부터 검찰에 고발됐다. 12월 2일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이 단체는 전날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가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을 위반(소비자 선택제한) 했다고 주장하며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이 단체는 지난 1일 고발장에서 “11월 21일 개봉한 겨울왕국2가 스크린 점유율 88%에 같은 달 23일 기준 상영 횟 수 16,220회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영화는 한국 영화관 사상 최고 상영횟수 기록을 갈아치우는 등 국내 430개 극장에서 상영 중이고, 전국의 스크린 10개 중 9개를 차지하고 있다"며 "이는 공정거래법상 시장지배적지위의 남용금지, 불공정거래행위의 금지, 시장지배적사업자의 추정의 1개 사업자가 50%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는 독과점 금지법(위반)에 해 당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프랑스는 한 영화가 점유율 30%를 넘 기지 않고, 10개 상영관이 있는 멀티플렉스 경우 한 영화가 잡을 수 있는 스크린 수는 최대 2개이고 3개를 잡으면 위법"이라며 "미국도 점유율 30%를 넘기지 않는다"며 해외 사례를 들어 디즈 니코리아의 독과점 행위를 비판했다. 또한 “이런 현상이 100년을 이어온 한국 영화계와 영화인의 자존심에 상처를 입게 하고 자라나는 세대에게 악영향을 미치는 문화적 혼란이 될까 우려된다.” 고 전했다. 


더불어 ‘겨울왕국2’는 독과점 논란과 동시에 오역 논란에도 휘말리게 됐다. 관객들은 안나와 올라프의 대사 중 "얼음 장판", 안나가 엘사에게 보내는 편지 속 "가면무도회" 등의 대사가 잘못 됐다고 지적했다. 오히려 더빙 버전이 자막 버전 보다 더 자연스럽게 번역됐다며 아쉽다는 반응을 보이며 많은 관객들이 번역가 공개를 요구했다. 이에 대해 ‘겨울왕국2’ 측은 “번역가를 공개 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다.”며 “논란에 관해 공식 적인 입장을 내기 어렵다.”고 밝히며 독과점 논란과 오역 논란에 대해 모두 침묵하고 있다.



최예나 기자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개인정보처리방침 이메일무단수집거부 찾아오시는 길